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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구혜선 "전작 '뿌리'에 오히려 감사해‥그만큼 기대 하신다 생각한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전작 '뿌리깊은 나무'에 대한 부담감을 오히려 "감사한 일이다"라는 긍정적인 답변으로 눈길을 끈다.

1월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2012년 새 수목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연출 주동민 극본 정나명)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2012년의 첫 수목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드라마이면서 동시에 전작 '뿌리깊은 나무'의 대 성공을 지켜봤을 터.이날 취재진은 구혜선에게 "전작 '뿌리깊은 나무'의 대성공이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감사한 일 인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뿌리깊은 나무'의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 이라기 보다는 그 부분에 있어 오히려 책임감 같은게 느껴진다"면서 "전작'뿌리깊은 나무'가 잘 된일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시는 것 같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드라마 '굿럭'과 다소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말에 "굿럭을 보지는 않았다"며"내 스스로 이미 있는 캐릭터를 모방하게 될까봐 그 부분을 조심하기 위해 챙겨보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굿럭'의 내용이나 시놉시스는 알고있다"덧 붙였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여 부조종사 한다진(구혜선 분)이 진정한 파일럿으로 성장하게 되는 희망을 그리는 작품으로 1월 4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