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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유럽 호재로 하락… 1.150.80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원ㆍ달러 환율이 유럽 호재로 하루만에 하락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0원 내린 1,150.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0.80원 내린 1,155.00원에 출발한 뒤 계속해서 하락해 오전 한때 1,149.20원까지 저점을 낮췄지만 저점인식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해 1,150선으로 다시 올라섰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밤사이 발표된 독일의 12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돈 데다 프랑스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하락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도 원·달러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