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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가족'송일국,잃어버린 과거 되찾아‥'가족 찾나?'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JTBC 개국특집 수목 미니시리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제작 MI, MWM)>의 고아 출신 호태(송일국 분)가 부모를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

지금껏 호태는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모를 원망하며 지내왔으나, 사실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어떤 음모에 의해 보육원에 보내진 것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드러나며 극적 반전을 가졌왔다.

이어, 지난 4일 방송된 <발효가족> 9회에서는 우태복(유연수 분)이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를 알고 있다고 확신한 호태가 조직의 동생 동수(김상훈 분)를 시켜 우태복의 뒷조사를 하던 중, 태복이 과거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였다는 사실을 알아내며 긴장감을 높였다.

호태는 어린 시절, 태복이라고 추정되는 인물이 자신에게 "아빠가 죽는 거 싫지? 넌 버려졌어. 그게 아빠를 살리는 길이야."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내 혹시 우태복이 죽인 것이 자신의 아버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됐다.

또한 오늘(5일) 밤 방송되는 <발효가족> 10회에서는 우태복이 살인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사건의 피해자와 살인 동기 등이 밝혀지며 호태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를 갖게 한다.

한편 우태복이 호태의 과거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호태가 본 사건을 통해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의 퍼즐을 맞춰 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김영훈이 출연하며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4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