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상가 관리비를 절감해주는 '관리비 다이어트' 상가가 새달에 광교 신도시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관리비 다이어트 서비스'란 주차장 운영으로 걷어들인 수익으로 입점자들에게 지원해 줌으로써 일정부분 고정비 지출을 감해주는 서비스다.
5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그동안 관리비 할인은 주로 아파트의 경우로 할인카드 사용이나 지역 상가 이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으로 관리비를 차감해주는 사례가 나름 활성화됐다.
하지만 상가시장에서도 세입자의 지출 부담 절감에 대한 방안 강구가 요구되면서 에너지 누수를 막기위한 친환경 공법사용이 증가 추세지만, 이례적으로 광교신도시의 에스비타운은 입점자에게 주차장 운영수익을 통한 체감적 차원의 관리비 지원에 나선다.
특히 에스비타운은 163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전용 상가로 신도시 상업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상가로서 내부차량 뿐 아니라 외부차량 유입도 가능케해 주차장 운영수익 확보가 무난한 이점이 있다.
김홍삼 에스비 D&C 대표는 "상가분양 시장도 점차 사후관리에 매진 해야하는 시점이다"며 "에스비타운의 최종 사용자는 세입자와 소비층이기 때문에 소비층에게는 편리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세입자에게는 많은 소비자 유입으로 매출에 기여하고 주차장 운영수익을 관리비로 지원함으로서 지출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결국 상가활성화를 위한 긍정적 차원에서 이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했다.
경기도 광교신도시 신대역(가칭) 역세권에 들어서는 에스비타운은 지하2층~지상6층, 연면적 1만2682.30㎡ 규모로 준공은 오는 2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