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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이날 '나름가수다'의 본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정재형은 '무한도전에선 태생적으로 재미없는 남자지만 힙합계에서는 대통령 같은 남자'라는 소개로 길을 소개했다.
길은 무대에 올라 예능인이 아닌 가수로 관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이어 관객들을 전부 일으켜 세워 마치 '콘서트에 온 듯한'모습을 연출했다.
특별출연 개리와 정인의 등장에는 환호성이 더 커졌다. 개리만의 특유의 랩은 여성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정인의 독특한 음색의 스캣은 완벽한 앙상블을 이뤘다.
무대가 끝난뒤 관객들은 "앙코르' 요청을 했고, 원곡을 먼저 부른 유재석은 "원곡보다 훨씬 좋았다"라며 극찬했으며, MC 정재형은 "길은어떤 장르를 해도 무너지지 않는 친구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길은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중간평가 1위와는 다른 본경연에서는 5위를 차지해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