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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신효범, 첫 등장 하자마자 단숨에 경연 '1위',박완규 7위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 신효범이 단숨에 1위를 차지 했다. '록의 전설'박완규는 이날 처음으로 7위를 차지 했다.

1월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이날 12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

바로 신효범과 테이. 이날 '나가수'는 새롭게 순위 발표 포맷도 바꾸면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호명을 한 순위권 가수는 곧바로 매니저와 함께 녹화장을 퇴장하는 것.

윤종신은 "1등의 기쁜 마음을 눈치 보지 않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게 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12라운드 경연이 시작되고, 이날 테이는 강산에-넌 할 수 있어'를 열창했지만 6위를 차지해 첫 경연부터 부담감을 떠안았다.

신효범은 다섯번 째로 등장해 '이별연습'곡을 선택해 조용히 자신의 목소리에 관객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퍼포먼스는 최대한 배제했다.

결국 이날 신효범은 첫 등장과 동시에 모두를 놀라게 하는 가창력으로 당당하게 1위를 거머쥐며 새로운 '반란'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한편 이날 '록의 전설'박완규는 신성우의 '내일을 향해'를 선곡해 특유의 목소리를 살려 불렀지만, 처음으로 7위를 해 충격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