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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3초 티저 속 짐승남 곽희성, '엘리트 인민군 포스 제대로'카리스마 발산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창사특집 블록버스터 드라마 ‘한반도’(극본 윤선주, 감독 이형민)의 신예 곽희성의 북한 엘리트 군인 느낌이 물씬 나는 스틸 사진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희성은 ‘한반도’ 티저 영상 속에서 단 3초 등장만으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신인으로 극 중 ‘민동기’ 역을 맡았다.

‘민동기’는 황정민(서명준 역), 김정은(림진재 역)과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또 한명의 중추적인 인물로  북한 강성 군부의 차세대 실력자로 손꼽히는 엘리트 인민군으로 북한 최고의 과학자인 림진재 곁에서 그녀를 지켜주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공개 된 ‘한반도’ 촬영 사진 속에서 곽희성은 북한 엘리트 군인 캐릭터에 걸맞는 절도 있는 자세와 감정표현이 절제된 무표정한 얼굴로 완벽한 북한 엘리트 인민군의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매서운 눈빛과 다부진 몸매로 북한 짐승남의 면모를 보여주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반도’ 관계자는 “‘민동기’는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떠올렸던 전형적인 북한 군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느낌의 캐릭터가 될 것이다. 북한 군인이지만 엘리트의 느낌을 물씬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에 짐승남이 있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곽희성은 “북한 인민군 캐릭터에 맞는 몸을 연출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슬림한 몸매에 잔근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원래도 운동을 좋아해 꾸준히 해온 탓에 촬영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며 민동기 캐릭터에 대한 열정과 자신을 드러냈다.
 
‘한반도’는 남북 합작 대체에너지 개발과 통일 논의가 가속화 되는 미래의 가상 한반도를 배경으로 남남북녀(南男北女)의 애틋한 사랑과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 각국 정세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담아낼 드라마.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점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드라마 ‘한반도’는 오는 2월 초 TV조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와이트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