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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캡틴'지진희,톰크루와 같은 '파일럿 시계' 착용 화제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 연출 주동민)’의 주인공 지진희가 작품 속에서 손목시계까지 파일럿 간지를 내뿜고 있다.
 
찬란한 항공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일럿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에서 지진희가 실제 파일럿들이 사용하는 손목시계를 착용해 시청자들에게 화제를 모아가고 있는 것.
 
극 중 최연소 기장으로 등장하는 지진희가 착용하는 손목시계는 실제 러시아 항공 우주국 공식 장비 납품 브랜드이자 우주정거장의 공식 시계 브랜드 포티스의 리미티드 에디션 ‘블랙 마스 500’과 미국 해군 비행기 조종사 교육기관인 ‘탑건 파이터 웨폰 스쿨’의 공식 제휴사인 IWC의 파일럿 워치 ‘크로노-오토매틱 에디션 탑건’으로 실제 파일럿들이 사용하는 제품들.
 
특히 지진희가 작품 속에서 ‘윙스에어’의 캡틴으로 스카우트되며 꾸준히 착용하고 있는 IWC의 파일럿 워치는 영화 ‘탑건’에서 톰 크루즈가 착용했던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 시계 마니아들의 이목을 더욱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진희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지진희가 ‘부탁해요 캡틴’의 파일럿 역할을 위해 다양한 브랜드의 손목시계를 꼼꼼히 알아본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작품 속에서 실제 기장들이 비행에서 착용하는 시계들을 보여줄 예정이다”고 밝혔다.
 
파일럿들이 직접 착용하는 손목시계로 캡틴의 분위기를 제대로 발산하고 있는 지진희의 모습으로 관심을 모은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은 케빈 매니저가 되어 돌아온 유선과 7년 만에 다시 만나는 지진희의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풀어갈 예정이다.
 
한편 SBS 드라마 스페셜 ‘부탁해요 캡틴’은 오늘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