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경아, "외제차와 접촉 사고가 났는데 알고보니 양배추 차, 수리비 안받더라"

지난 12일 방송된 SBS '스타 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이날 김경아는 자신의 남편 권재관과 출연해 차량사고로 인해 아찔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이날 김경아는 "결혼 전에 남편한테 운전 강습을 받았었다"며 "하루는 차를 타고 주차장에서 나가려는데 차가 앞으로 나가지를 않았다. 그래서 계속 나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급하게 뛰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옆에 외제차를 박고 있었다고 남편이 말해줬다"이에 김경아는 "혹시나 개그맨 이면 봐주지 않을까 하는 맘에 외제차 주인에게 전화를 했고 전화가 다시오자 받자마자 "안녕하세요 KBS 공채 개그맨 김경아 입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

김경아는 "그랬더니 알고보니 그게 양배추였다. 양배추는 ' 아,경아 누나. 저 양배추에요"며 "이후 양배추에게 사과를 했다"며"그리고 나서수리비를 주려 했는데 받지를 않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