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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막방 앞두고 시청률 꼴찌 '날벼락',"자사 드라마 이렇게 마무리 시킬거냐"원성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마지막 단 1회만을 남기고 시청률이 반토막이 났다. 바로 송출 중단 사태 때문.

 

시청률 조사기관 AGB 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월 16일 방송된 '브레인' 19회는 11.0%의 시청률을 기록해 전회 18회의 16.2% 보다 무려 5.2% 포인트가 하락했다.

당장 종영을 하루 앞두고 앞서 16일 KBS 송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각 가구들의 리모컨을 허망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반응에 '브요일'만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날벼락'이 따로 없었다. 시청자들은 "검은 화면만 켜놓고 한시간을 보냈다. 바보가 된 줄 알았다","자사 방송 마저 이렇게 만들다니","유종의 미 좋아하신다 시청자를 바보로 만들었다","잔인하기 그지없다","오늘이 마지막 회 인데 기사로만 보라는 거냐"등의 원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브레인' 19회는 무사히 강훈에게 수술을 받은 김상철(정진영 분)의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 강훈(신하균 분)의 모습과 지혜(최정원 분)와의 헤피엔딩을 기대케 할 만한 모습을 보여 마지막회를 기대케 했다.

사진=재경일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