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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 MC 이경규,"KBS 안녕하세요,우리 프로그램하고 비슷해"지적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이경규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가 비슷한 포맷인 공중파 방송에 일침을 가했다.

1월 18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이하 '화성인')에서는 이날 무려 13대 1의 경쟁을 뚫고 등장한 16명의 대식가 후보들이 최고의 대식가를 뽑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참가자중 한 명인 한동현은 "얼마전 대왕 돈까스를 먹고 나서 방송 섭외 전화가 왔었다"며 "스펀지와 TV특종 놀라운 세상에서도 섭외가 왔지만, 이경규 아저씨 팬이라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밝은 표정으로 감동받은 듯 박수를 치며 "잘 오셨다"며 반겼다. 또한 이경규는 "'화성인 바이러스' 프로그램 하고 비슷한 프로그램이 많다"며 "대표적으로는 '안녕하세요'가 있다 나가시면 안된다"며 구체적인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언급했다.

한편 tvN '화성인 바이러스'는 지난 2009년 첫 방송을 시작해 일반인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는 독특한 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있는 케이블 방송 이다.

사진=tvN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