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5회에서 이날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궁으로 출궁해 사가로 돌아간 연우를 만나기 위해 잠행을 한 훤(여진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훤은 잠든 연우를 바라보며 "나를 알아보겠냐?, 상관없다. 내가 널 알아보면 그뿐이니"라며 절절한 마음을 전했다.
연우는 눈 뜰 힘도 없는 상태에서 겨우 떠 훤을 바라본 뒤 "환영이냐"물었고, 훤은 "아니다,바보가 아니냐"라며 살짝 미소 지어 보였다.
이어 훤은 숨겨 가져온 봉잠을 꺼내 "해를 품은 달 이다. 왕은 해라 하고 왕비는 곧 달이라 한다. 이 봉잠은 하얀 달이 붉은 해를 품고 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니 내 이것을 '해를 품은 달'이라 이름 붙였다" 라며 "내 마음의 정비는 연우 너 하나뿐이다. 허니 어서 건강을 회복하여 내 곁으로 돌아오거라"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