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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상진은 자신의 무명시절 겪은 얘기를 털어놓던 중 고수에게 사과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상진은 "무명 시절 주연 배우 곁에는 가지 않았었다"며 " 과거 출연했던 작품 주인공이 실수로 와인을 쏟았는데, 제작진이 내게 화를 냈었다. 나중에 주연배우가 한 걸 알고나선 내게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하더라. 인간적인 대접을 못 받는 기분이 들었었다"는 씁씁했던 무명 시절을 털어놨다.
이에 MC 들은 "그 당시 주연이 누구였냐"며 연이어 물었고 한상진은 머뭇 거리다 "고수 였다"고 밝혔다.
이어 한상진은 "고수야 미안하다. 관계자가 내가 손해를 본다고 해서 너를 피했었다"며 "조연출 형도 너랑 놀면 잘린다고 그래서 너랑 말도 못했다"고 공개 사과를 전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