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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 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6회 에서는 연우의 죽음에 가위에 눌리는 훤(김수현 분)이 운(송재림 분)과 함께 은월각으로 나갔다.
이어 "이 전각을 왜 은월각이라 부르는지 아느냐"라며 물었다. 이에 운은 "숨길 은 에 달 월자를 썼으니 '숨은 달'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닙까"라고 답했다.
훤은 "맞췄지만, 완전히 맞추지는 못했다"며 숨은 뜻에 대한 얘기를 털어놨다. 훤은 "아바마마께오서 처음 이 전각을 지으 셨을때 연못 위에 비친 달이 너무 예뻐 영원히 간직하고 싶어 하셨다"며 "하여 달이 뜨지 않는 밤에도 언제든 꺼내볼 수있었으면 하셔서 이 곳을 '은월각'이라고 지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 또한 오래전 이곳에 달 하나를 숨겨놨다. 그리워 지면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도록 말이지.."라며 연우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췄다.
훤은 연못을 바라보며 "해 와 달이 한 하늘에 담길 수는 없어도 이 연못에서 만큼은 함께 있지 않냐"며 씁쓸해 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