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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듀엣'주영훈,"공현주와 마이티마우스 무대 편곡 색다른 즐거움 줄 것"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MBN이 야심차게 선보이는 예능프로그램 초특급 스타들의 뮤직 버라이어티 쇼' 더 듀엣(The Duet)'이 오늘 1월 2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더 듀엣’은 김형석, 주영훈, 이경섭, 김도훈, 돈스파이크, 황찬희 등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 겸 프로듀서 여섯 명이 매주 각각 여섯 명의 정상급 가수와 여섯 명의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듀엣 무대를 만들고 한 팀의 우승자를 가리는 새로운 개념의 음악 프로그램이다.

90년대 우리나라 댄스음악 틀을 만들었던 주영훈 작곡가는  "배우를 프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작업은 애초 불가능해 보일 수 있는 일이다. 그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은 분명 큰 의미다. 무엇보다도 이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자신 있게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시청자들도 `나도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는 전문적으로 노래를 부르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아니다. 기본적으로 핸디캡을 보완할 수 있는 프로듀싱 방식을 선택, 즉 서로 다른 장르의 편곡 요소를 가미해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주겠다" 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작곡가 주영훈은 배우 공현주와 마이티마우스와 함께 지누션과 엄정화가 함께 부른 `말해줘`를 선보일 예정. 첫 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의 총 지휘 아래 엄기준, 공현주, 임정은, 소유진, 박건형, 현우 등 배우들이 각각 이세준, 마이티마우스, 이정, 서영은, 강민경(다비치) , 이해리(다비치) 와 짝을 이뤄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한편 `더 듀엣`은 매주 총 6팀의 듀엣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매주 최고의 한 팀에게 순금메달과 트로피를 수여, 12주 후 파이널 무대에서 승리한 듀엣에게 최종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매 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