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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김경호에게 무릎꿇고 사과하게 된 사연은?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록커의 자존심 박완규가 김경호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를 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최근 JTBC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 가수 박완규가 게스트로 출연,김경호와 한동안 말도 안할 정도로 사이가 틀어졌던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당시 박완규와 김경호가 서로 간의 대화가 없었던 이유에 대해 김경호가 긴 머리를 잘랐기 때문이 아니라, 박완규에게 말한 “록 같은 건 안 돼”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박완규는 함께 록을 하며 친하게 지내던 김경호가 어느 날 오랜 만에 만나는 자리에 최신 유행 바람머리로 나타나 “이제 록 같은 건 안 돼”라고 이야기하자, “우리가 언제 락 제대로 해 본 적이라도 있어?”라고 화를 내고 다시는 안 보겠다고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후에 자신이 김경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며 오해를 풀었다고 전했다.

한편“너는 내 마음을 알아 줄 줄 알았다.”, “이런 버릇없는 녀석!” 등 절친한 박완규, 김경호의 속 깊은 우정은 오는 22일 밤 10시 45분 <신동엽 김병만의 개구쟁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