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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최효종, "최수종은 사극 50년간 금지, 너무 많이 나왔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개그맨 최효종이 또한번 깔끔한 정리로 폭풍웃음을 자아냈다.

1월 24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개그월드컵' 8강전에 진출한 '오합지졸팀'의 개그 향연이 펼쳐졌다.

이날 최효종은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가 아닌 '사극을 정해주는 애정남'으로 변신해 "최수종은 사극 금지"라는 말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최효종은 "너무 많이 나왔다"며 "대조영인지 태조왕건인지 해신 장보고인지 시청자들이 헷갈려, 학생들은 발해를 건국한 사람을 최수종이라 쓴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장혁을 거론하며 "갑자기 노비로 나오다가 한글을 만들어 완전 헷갈린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