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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MBC 기자회 제작거부로 '80분 확대 편성',시청률은 과연?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 기존 편성 보다 확대 편성 돼 80분간 확대 방송 될 예정이다.

25일 오전 공개된 MBC 편성표에 따르면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은 총 80분간 방송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기존의 시작 시간인 9시 55분에서 5분 앞당겨진 9시 50분에 방송 된다.

또한 후속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기존의 시간보다 5분 뒤인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 와같은 사태는 MBC 기자회측의 제작 거부에 따라 긴급 조치 된 것으로, MBC 뉴스데스크의 축소 방송에 따른 해결 책으로 보인다.

이에 '해를 품은 달'의 시청률에도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 3사 방송사를 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드라마로서 이번 편성이 얼만큼의 반응을 보이게 될지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기자회는 지난 18~19일 제작 거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83%의 찬성율을 기록했으며 현재 공정한 뉴스 보도를 위해 전영배 보도본부장,문철호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