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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닷새째 하락… 1,125.9원

[재경일보 조동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째 하락하며 1,120원대 중반으로 내려앉았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8.4원 내린 1,125.9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5.3원 내린 1,129.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해서 하락폭을 키웠다.

새해 들어 유럽 재정위기가 소강국면으로 접어든데다 미국 경기지표는 계속해서 호전되고 있고, 외국인들이 적극적으로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원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특별한 악재가 나오지 않는 한 원화 강세는 곗혹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