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중소기업청은 25일 '2012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 1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평균 수출액은 1천648만달러, 연구개발(R&D) 투자비율 3.7%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심사에는 모두 36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수출 역량, 기술혁신 수준, 경영자의 글로벌시장 진출의지 등을 평가해 최종 지원업체가 가려졌다.
'2012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단기간에 5천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정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수출 컨설팅 비용, 연구개발 자금, 해외마케팅 자금 등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잇따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경제영토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꾸준히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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