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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김수현,넘치는 힘 주체가 안돼 '팔굽혀 펴기' 정은표 감동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이 훤(김수현 분)의 모습에 상선 내관 형선(정은표 분)이 감동했다.

1월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8회에서 자신이 잠든 사이에 침소에 왔다 간 월(한가인 분)의 존재는 모른채 오랜만에 건강한 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훤(김수현 분)은 잠들기전 주체할 수 없는 힘에 '팔굽혀 펴기'를 하며 자신을 다독이고 그 모습에 형선(정은표 분)은 원자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훤의 모습인 줄 알고 기쁨의 응원을 했다.

그러나 훤은 "생각이 이리 저급해서야 원, 이래서 요즘 내가 너와 말을 섞지 않는 것이다. 당분간 뒤돌아서 있어라"라고 불같이 화를 냈다.

이에 형선은 구석에 돌아서 눈물을 보였다. 훤은 "이제 내 말이 고깝다는거냐 물었고 형선은 "오랜만에 세자시절의 모습을 본 것같아 고마워서 그런다"라며 감동했다.

훤은 순간 당황해 자리에 앉아 국화차를 뜨거운 국화차를 입에 털어넣으면서도 "무슨 국화차가 이리 뜨겁냐"며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훤의 액받이 무녀로 침소에 들어온 월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