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정일우,한가인 만나 눈물 머금은 채 "나를 모르겠느냐"

1월 2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8회에서 저잣거리에서 도망치고 있는 월(한가인 분)을 붙잡고 함께 도망쳐 그녀를 놓치 못한 채 꽉 안은 양명(정일우 분)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납치됐던 월이 자리를 도망치고 양명역시 자신에게 줄을 서려는 사람들을 피해 도망을 치고 있었다. 양명은 풍물패 복장에서 스님의 복장을 한채 나타났고, 그런 월은 스님으로 변장한 양명에게 도움을 청한다.

양명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있다 문득 월의 손목을 붙잡고 뛰어 월을 꽉 안은채 놓지 못했고 ,월은 뿌리쳤다.

이에 양명은 얼굴을 드러내며 눈물을 머금은 채 "내가 누구인지 정말 모르겠느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월은 과거의 기억을 잃은 상태로 양명을 알아보진 못했다.

사진=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