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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규현은 “만약 규현씨가 새로운 유닛을 결성한다면 염두에 둔 유닛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내가 춤실력이 5위기 때문에 퍼포먼스 위주의 유닛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춤실력은 은혁, 동해, 신동, 성민 순이고 원래 이특씨가 5위였는데 요즘 하는 걸로 봐서는 내가 충분히 5위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한편 이특은 슈퍼주니어만의 독특한 인사법인“슈퍼주니~~어에요!”의 저작권(?)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이특은 “붐씨가 우리의 인사법에 대해 특별히 저작권을 양도해 주셨다. 양자간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계약이 성립됐는데, 붐아카데미의 수강생으로 내가 멤버들을 대신해 희생하는 것이 계약 조건이었다”고 털어놨다.
멤버수가 많아서 생긴 해프닝도 공개됐다. 신동은 “전주의 한 음식점에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밴이 붕~ 하고 떠나는 일이 벌어졌다”며 “그래서 저기요~ 하면서 뛰는데 음식점에 진을 치고 있던 팬들도 열 명 넘게 오빠~ 하면서 날 따라왔다”고 당시의 위급한 상황을 떠올렸다. 우여곡절 끝에 차에 올라탔는데 그 때부터 매니저들이 반드시 탑승 인원 숫자를 확인하고 차를 출발시켰다고.
'아이돌'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리더 이특은 “아이돌은 팬들의 우상을 뜻하는 말이고 조용필 선생님과 같은 위대한 분들은 아직도 팬들의 아이돌”라며 “나이가 들어도 우리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한결 같은 아이돌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2012년에는 슈퍼주니어에게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맹활약을 암시한 이특은 "개인적으로 몸이 부서져라 후회없이 활동한 후 입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엠넷 <마이크(MIC)>는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지션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슈퍼주니어편은 1월 29일(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