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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들의 만찬' 맛있는 포스터 3종 공개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최준배)가 2월 4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따뜻하고 맛있는 느낌의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이번 <신들의 만찬>의 포스터는 드라마 제목처럼 '밥상'을 콘셉트로 하여 주연 배우들이 맛깔스럽고 풍성하게 차려진 한식 밥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극중에서 '타고난 요리사'로 등장하는 준영 역의 성유리와 '노력하는 요리사'인 인주 역의 서현진은 서로 다른 옷차림으로 각기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성유리는 극중 주요 배경인 '아리랑'의 유니폼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을 연출했고, 인주는 단아함이 돋보이는 투피스 형태의 개량 한복을 입어 맵씨를 뽐냈다. 두 사람 모두 프로페셔널한 요리사로 보이기에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지난 1월 16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모두 세 가지 콘셉트로 나뉘어 구성됐다. 극중 운명의 대결을 펼치는 성유리와 서현진, 극중 재하 역의 주상욱와 도윤 역의 이상우가 함께 밥상 앞에서 화사하게 미소짓는 포스터, 부모세대의 라이벌인 극중 도희 역의 전인화와 설희 역의 김보연, 이들 모두의 대스승인 선노인 역의 정혜선까지 총 7명을 한 컷에 담은 포스터가 가로형으로 제작됐다. 마치 출연진 모두가 시청자들에게 한 상 가득 밥상을 차려놓고 '어서와 맛있게 드세요'하는 듯 하다.

이와 함께, 진정한 요리사로 거듭나게 되는 준영의 세로형 1 shot 포스터까지 제작되면서 극중 '현대판 장금이'로 등장할 주인공 준영이 얽히고 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청자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한편 <신들의 만찬>은 우리나라 전통 궁중 음식의 메카인 가상의 “아리랑”을 배경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천재적인 요리 능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는 주인공 ‘준영’과 어머니를 닮고 싶은 바람과 준영을 이기고 싶은 욕망으로 극한의 노력을 보여주는 ‘인주’가 자신의 자리를 찾으며 운명에 도전하는 이야기. 성유리, 주상욱, 서현진, 이상우, 전인화, 김보연, 정혜선 주연으로 오는 2월 4일(토)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