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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부는 영어 교육 2부] 전화영어 교육의 장점

[재경일보 배규정 기자]최근 영어 사교육 시장에서의 변화라고 한다면 전화·화상영어 교육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의 대표적인 영어교육 방식이었던 학원영어와 학습지 영어 등에서 배우는 단순 어휘암기와 문법, 독해 교육에 대한 실망과 보완에 대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전화영어는 많은 학생들이 말하기를 위해 활용하고 있었지만, 기존의 영어에서는 필요성이 부족해 많이 활성화 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 그 필요성이 점차 강조되면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전화·화상영어 업체로 알려진 오엘에스코리아(www.olskorea.com)는 전화교육이 가진 장점을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학습이 가능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전화영어는 하루 일과 중 10~30분만 투자하면 되는 효율적인 수업방식이다. 특히 전화영어의 경우 표정이나 바디랭귀지를 사용하지 않아 영어 말하기에 대한 훈련이 확실히 이루어진다.

이 업체는 교육과정을 7가지로 나누어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교육과 함께 단계적으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점차 끌어올리는 교육과정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1대1로 수업이 진행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강사가 학생의 취약부분이나 개선점에 대해 바로바로 알려주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어수업을 마친 후 그날 교육에 대한 평가를 꼼꼼히 해 수업 중 구사한 문장 중 옳은 표현과 잘못된 표현을 체크해 잘못된 부분을 바로바로 교정해 준다.

음성파일을 여러 번 제공해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자신의 수강 현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도 있다.

교육 이후에도 일기, 작문교정 서비스 등을 통해 원어민 강사가 피드백을 해주고 있다.

오엘에스코리아는 “학원의 경우 학생들도 많고, 수업을 빠지게 되면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전화영어는 1:1 방식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자신에게 맞는 레벨의 교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장점으로 학원에 가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고 교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2009년도 들어 삼성그룹 등 대기업들이 OPIC(영어 말하기 능력평가)을 속속 도입하자 영어 공부가 필요하지만 시간을 따로 할애할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경우 업무 상 영어스피킹이 필요한 경우가 더 많아졌기 때문에 일반 회화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영어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어 전화영어 수강생은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www.olskorea.com 전화영어의 새로운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