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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렬은 오는 30, 31일 방송될 채널A 개국특집 월화미니시리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제작 로고스필름) 17, 18회 분에서 윤소이-재희-심지호의 대학시절 단골이었던 카페 사장으로 등장한다.
이홍렬은 극중 대학시절 카페를 다시 찾은 윤소이와 심지호가 그 시절 마시던 음료까지 다 기억하고 있는 푸근하고 인상 좋은 카페 사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이홍렬은 사람을 매료시키는 미소를 한껏 머금은 채 재치 넘치는 대사를 완성해, 짧은 등장임에도 불구하고 ‘미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
무엇보다 이홍렬은 ‘컬러 오브 우먼’ 촬영관계자와의 인연 때문에 특별 출연을 감행했다. 이홍렬은 오랜 만에 밝고 경쾌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것을 기뻐하며 넉살 좋은 대학가 카페 주인에 빙의된, 완벽 연기를 선보였다는 귀띔.
지난 26일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이홍렬은 연신 특유의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홍렬이 촬영장에 들어서자 윤소이, 재희, 심지호 등 연기자들은 대선배인 이홍렬에게 90도 각도로 인사를 건네며 깍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홍렬은 후배연기자들을 다정하게 맞아줬다는 후문.
이홍렬은 촬영이 잠시 쉬는 동안에는 윤소이, 심지호 등과 대화를 나누는 가하면, 유머러스한 농담을 던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선배 이홍렬의 소탈한 모습에 다른 연기자들도 덩달아 웃음보를 터트리며 즐겁게 촬영을 진행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 필름 측은 “이홍렬의 등장이 큰 활력소가 됐다”며 “특히 이홍렬은 다정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촬영장을 누비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화기애애했던 모습 그대로 드라마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선보여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31일 방송될 ‘컬러 오브 우먼’ 18회 분에서는 헤어지자는 윤소이의 고백으로 인해 사무적이고 냉랭한 관계를 이어가게 되는 윤소이-재희와 처음으로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하게 되는 윤소이-심지호의 상반된 모습이 그려질 예정. 서로에 대한 마음을 알면서도 모른 척 이별하게 되는 윤소이-재희가 과연 이대로 결별하게 될 지, 적극적인 구애로 윤소이에게 돌진하고 있는 심지호가 그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로고스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