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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민서,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배우 채민서(본명 조수진)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채민서는 30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채민서는 이날 오전 10시께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홍모 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채민서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1%로 면허 정지에 해당한다.

특히 사고 발생 시각이 오전 10시로 누리꾼들은 당황스럽다는 반응.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채민서가 사고 후 '어제 먹은 술이 안깬다'고 하더라"면서 "다행히 채민서나 피해자 모두 다친 건 전혀 없다. 추가 조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채민서는 2002년 영화 '챔피언'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외톨이' '채식주의자', 드라마 '불량커플' '여자를 몰라'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