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수현이 KBS 2TV '드림하이 2'에 깜짝 출연해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30일 첫 방송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에서는 첫 장면으로 앞서 '드림하이 시즌 1'의 마지막 장면인 혜미(수지 분)와 삼동(김수현 분)의 눈물의 버스 키스신이 재연됐다.
이날 김수현은 배우로 출연해 발연기로 일관하는 아이돌 리안(지연 분)과 눈물의 버스 키스신을 선보였다. 김수현은 순간의 감정에 몰입 된 채 리안(지연 분)을 바라보며 "농약같은 가스나"라는 대사 후 한방울의 진한 눈물을 흘리며 다가갔다.
그러나 리안(지연 분)이 눈물이 나오지 않아 촬영은 지연되고 결국 김수현은 버스에 턱 을 괴는 모습으로 짜증을 삯혀야 하는 모습이 전파됐다.
이에 전 보다 훨씬 남자 다워진 김수현의 모습에 방송 직후 누리꾼들과 시청자들은 반색을 표하며 카메오 분량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짧게 나왔다"며 아쉬워 했다.
시청자들은 "와 진짜 농약같은 가스나 하고 눈물 떨구는 모습에 또 반했다","이 농약같은 머스마 오랜만에 보니까 더 좋아진다","전하 현대극 까진 어인 일이오신지..","잘 생겼다","아직 시청자들이 시즌 1의 주인공을 기억해서 이렇게 장악한건가","3분도 안나왔는데 실시간 검색어 대박이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의 이번 카메오 촬영은 시즌 1의 의리로 출연하게 됐으며, 김수현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통해 왕 '이 훤' 역으로 섹시한 군주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KBS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