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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코 시즌 4' 청각장애 디자이너 '강성도'응원 봇물'외모+실력'다 갖췄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매주 토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4>의 훈남 도전자가 여성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화제를 낳고 있다.
 
180cm의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 등 모델 못지 않은 수려한 외모는 물론, 서글서글한 성격의 도전자 ‘강성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 ‘뉴욕 파슨스’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탁월한 디자인 실력은 물론 외모, 성격까지 모두 갖춘 대표적인 ‘엄친아’ 스타일로 일찌감치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여기에 이미 방송 전부터 선천적인 청각장애와 이로 인한 언어장애를 딛고 <프런코 4>에 도전장을 내민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낳은바 있는 그가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하자 시청자들의 응원과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토) 첫방송에서 강성도는 빼어난 실력을 발휘, 두드러진 활약으로 단숨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종 도전자 15명을 선발하기 위한 ‘파이널 오디션’이 진행된 이 날 방송에서 강성도를 비롯한 다른 도전자들은 ‘재활용 의류로 파트너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파티 의상 디자인’을 미션으로 받아 고군분투를 펼쳤다. 쉽지 않은 원단과 주제에도 여성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스커트와 니트 블라우스를 디자인, 심사위원들은 물론 다른 도전자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으며 무난하게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됐다.
 
특히 청각장애로 인해 상대방의 입모양을 보고 이해해야 하는데다, 의사 표현 또한 100% 쉽지 않은 여러모로 불편한 상황에도 불구, 시종일관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그에게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진 것. 어릴 적 어머니와 함께 꾸준히 노력한 결과, 함께한 도전자들도 그저 한국말이 서툰 유학생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모습에 감탄이 쏟아졌다. 여기에 패션 디자이너답게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는 물론, 모델 못지 않은 훤칠한 키에 작은 얼굴, 남성적인 이목구비 등 수려한 외모 또한 호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방송 직후 각종 블로그와 프로그램 게시판을 비롯, 온스타일 공식 트위터(@OnStyle_twt)에는 시청자들의 응원과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외모도 훈훈한데, 실력도 만만치 않은 것 같다", "방송 내내 미소를 머금고 있는 표정이 좋았다. 앞으로의 디자인이 기대된다", "프런코가 생방송 문자 투표한다면, 내 모든 표는 강성도에게!!!" 등의 글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4일(토) 밤 10시 방송되는 2회에서는 인기몰이중인 강성도를 비롯 최종 본선 진출자로 선발된 15명의 도전자들이 본격적으로 불꽃 튀는 경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첫방송을 통해 남다른 개성과 탁월한 실력을 드러낸 15명 도전자들은 한층 강도 높은 파격적인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를 펼친다고. 특히 예고편을 통해 심사위원들의 매서운 심사평이 쏟아지고 도전자들이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만큼, 과연 누가 첫 미션에서 우승자와 탈락자가 될지 관심 있게 지켜봐도 좋을 듯 하다.
 
한편, <프로젝트 런웨이 KOREA>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으로 이번 시즌 4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브랜드 런칭 지원금과 럭셔리 중형 세단, 패션 매거진의 화보 촬영 기회는 물론, 서울시 패션 창작 스튜디오에 입주할 수 있는 기회까지 모두 주어진다.

사진=온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