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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제차 절도 혐의 개그맨 곽한구,진심으로 사죄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 2009년 6월과 지난해 3월 외제차 절도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았던 곽한구가 오는 2월 1일(수) 밤 11시 방송되는 MBN <개그공화국> 무대에 선다.
 
오랜만에 선후배 및 동료들과 함께 공개 코미디 무대에 선 곽한구는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열정과 성의를 보였다.

녹화를 기다리는 내내 긴장된 표정이었던 곽한구는 무대에 오르자마자 예전의 밝은 표정을 되찾았고, 녹화가 다 끝난 후에는 ‘한 때의 실수로 부끄러운 일을 했지만, 이제는 반성을 많이 했다’면서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고개를 숙여 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객석에서는 따뜻한 박수가 힘차게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곽한구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가 담긴 모습은 ‘그 때 그 사람’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날 묵직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는 사내들의 대화를 통해 이 시대 리더 층의 모습을 비틀어 보며 개그맨 윤성호, 이재형, 정진욱이 뼈있는 있는 개그와 연기로 촌철살인의 웃음을 선사한다. 또한 '그 때 그 사람' 팀이 이번 방송에서는 주가조작의혹을 사고 있는 CNK인터내셔널에 대해서도 꼬집을 예정.
 
한편 회를 더해갈수록 더욱 더 시원하고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공화국>은 오는 1일(수) 밤 11시 MBN에서 방송 된다.

사진=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