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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오브 우먼'심지호,귀여운 이미지 벗어던지고 까칠남으로 변신

[재경일보 김수경 기자]“순둥이? 앞으로 그런 모습 보기 힘들걸요”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드라마 ‘컬러 오브 우먼’(극본 이시현, 최연지, 전용성, 박현진 연출 김수영)에 출연 중인 심지호가 극중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드라마 초기 친한 형이자 직장 상사인 윤준수(재희 분)나 친구인 변소라(윤소희 분) 앞에서 항상 웃는 모습과 다정하게 챙기는 ‘순둥이’ 느낌으로 등장했으나 최근 까칠한 모습들을 조금씩 내비치고 있는 것.
 
최근 방영분에서는 강찬진(심지호 분)이 윤준수와 사귀고 있는 윤소이에게 길거리 키스를 퍼붓는 모습이나 직장 내 경쟁관계인 상사 성애심(전수경 분)에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회사 내에서나 사적인 관계 들에서 항상 져주고 손해를 보더라도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왔던 강창진이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것.
 
강창진의 변화와 함께 심지호의 극중 의상도 편안한 평상복들에서 차갑고 단정한 정장 분위기로 바뀌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심지호의 소속사인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드라마 후반으로 가면서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심지호의 또 다른 이미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컬러 오브 우먼’에서 심지호는 재희와 윤소이, 이수경 등 주인공들 사이에서 관계의 키를 쥐고 있는 매력남으로 등장하고 있다.

사진=STAR K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