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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디젤車 '올 뉴 FX40d' 예약 판매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인피니티가 오는 20일 국내 출시를 앞둔 디젤차 '올 뉴 인피니티 FX30d의 예약 판매를 8부터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모델은 국내에 소개되는 일본차 브랜드 최초로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스포츠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융합한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최고출력 238마력과 최대토크 56.1㎏·m의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과 어댑티브 시프트 컨트롤이 내장된 전자제어식 7단 트랜스미션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ATTESA)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타이어 공기압 경고장치(TPMS) 등도 적용해 안정적인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가격은 8천만원대(VAT포함) 초반으로 예상된다.

인피니티 켄지 나이토 대표이사는 "디젤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한국 시장 흐름의 발맞춰 국내에 소개되는 일본차 브랜드 최초로 디젤엔진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