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중국내 대리점 중 판매향상과 성과달성에 힘쓴 우수대리점을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해 8월 한국에 출시된 친환경 타이어 '엔블루에코'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발표회도 함께 진행했다.
시상식을 마친 중국 대리상들은 8일부터 10일까지 넥센타이어 경남 양산 본사와 창녕 신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상하이를 비롯해 베이징, 칭다오, 광저우 등 중국 주요지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갖춰 현지에 맞는 타이어 제품으로 중국 내수시장 공략에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넥센타이어 이현봉 부회장은 "중국시장에서 연구와 생산, 마케팅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어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의 전초기지인 중국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둬 글로벌 타이어메이커 대열에 합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2008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넥센타이어 칭타오 공장은 가동 3년 만인 작년부터 흑자경영을 이뤘으며, 지난해 연간 700만개 생산에서 올해는 100만개 늘어난 800만개를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