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가 7일 승용차와 상업용 경차, 트럭, 버스를 합친 1월 자동차 판매량이 26만8273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 1월 판매량은 지난해 1월보다 9.6% 늘어났으나 전월 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가량 증가한 381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브라질 자동차 판매량은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4위를 기록했으며, 작년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1700만대, 미국 1200만대, 일본 400만대, 브라질 363만대, 독일 350만대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1월 판매량에서 수입차가 차지한 비중은 25.3%(6만7921대)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했으며, 지난해 판매량(19만9366대)은 2010년(10만6360대) 대비 90%가량 증가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