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 "나는 빈곤층"… 평균 수입은 392만원

[재경일보 이호영 기자] 직장인 10명 중 6명 가량은 자신을 '빈곤층'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22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이 생각하는 경제력 수준'을 묻는 항목에 58.1%가 이처럼 답했다고 9일 밝혔다.

'중산층'이라는 답변이 40.2%를 차지했고, '상류층'이라는 응답은 1.7%에 그쳤다.

또 직장인들의 한 달 가계수입은 평균 392만2천271원, 지출은 평균 150만9천30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와 비교해 수입은 5% 증가했고 지출은 26% 가량 늘어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