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오희정 기자] 서울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 가격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현재 서울 주유소 보통휘발유의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5.56원 오른 2천70.4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가격인 지난해 10월 24일의 2천67.26원보다 3.20원이나 더 오른 것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유럽 6개국에 대한 이란의 원유수출 중단 등으로 국제 유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