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손해보험업계 2위인 현대해상이 오는 26~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전담하는 보험사로 선정됐다.
현대해상은 9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서 교통사고처리 지원반을 맡아 보험 분야를 총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회의에서 24~28일 각국 정상과 귀빈이 이동하는 경로에 사고처리 비상 대기반을 운영한다.
현대해상 측은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보험 부문을 전담했던 점을 인정받아 핵안보정상회의까지 맡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05년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200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도 보험 분야를 담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