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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삼성전자 출신 최창식씨 대표이사로 영입

[재경일보 김윤식 기자] 동부하이텍은 최창식 전 삼성전자 시스템LSI 파운드리센터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최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재료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23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동부하이텍은 또 사업부문을 시스템 반도체의 위탁생산을 전담하는 '파운드리사업'과 시스템반도체 제품의 자체설계·생산을 담당하는 '브랜드사업' 등 양대 축으로 재편하고, 파운드리사업본부장(사장)에는 이찬희 전 매그나칩 부사장, 브랜드사업에는 박용인 대표이사 사장을 임명했다.

동부하이텍은 이번 경영진 영입과 조직 개편에 대해 사업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시스템반도체 기획, 설계, 생산, 마케팅 등 전 부문에 걸쳐 전문역량을 더욱 높여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 발전전략의 하나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