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대한항공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공식 후원한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는 19일 "18일 오후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자문회의가 열린 태국 방콕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김영수 아시안게임조직위 위원장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알사바 OCA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항공서비스분야에서 대회 최고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급 후원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AG조직위와 대한항공이 정식으로 후원 협약을 체결하면 인천AG조직위는 항공권과 수하물 등 항공과 관련된 부분에서 대한항공의 후원을 받게 되며, 대한항공은 공식 후원 명칭과 마크 사용, 공식후원사 그룹 표시 광고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 측은 후원 배경에 대해 "이번 후원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조 회장의 뜻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AG조직위는 지난달 27일 SK그룹과 에너지 통신분야에서 후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