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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몰, 싱글족 겨냥해 1인용 제품 속속 출시

[재경일보 김유진 기자] 1인 가구의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상품의 판매도 계속 늘어나자 인터넷 오픈마켓이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1인용 제품들을 속속 내놓고 있다.

21일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1-2월 밥솥과 세탁기 등 소형 가전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같은 기간 카레나 덮밥 등 간편조리 식품의 판매는 28% 증가했고, 국 상품 매출은 42%나 올랐다.

이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리빙, 디지털, 마트 등 카테고리마다 1인 가구를 위한 상품들을 연일 출시하고 있다.

옥션은 최근 자취생을 위해 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소량으로 묶은 '1인용 알뜰팩'과 '알뜰 청소팩'을 저렴한 가격에 내놨고, G마켓도 매주 월요일마다 1인용 커피메이커와 토스터 등 소형가전을 반값에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