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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경기·강원·충북, 관광 공동 마케팅 추진

[재경일보 유혜선 기자]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 관광진흥협의회가 공동으로 관광진흥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진흥사업으로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5개 시·도의 인기 관광지(핫 플레이스)를 투표로 선정해 중국 유명 포털사이트 홍보, 중국인 블로거 대상 '나의 한국 여행 공모전' 개최 등을 벌인다.

아울러 중국 동북 3성과 광둥성 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설명회를 2차례 개최하는 등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가족여행객을 위한 수도권 관광 TV특집프로그램 방영하고 8월 중에는 120명이 참가하는 청소년 한강역사 문화탐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5개 시·도 관광마케팅 전략을 오는 29일 실무담당자 회의에서 확정, 시행한다.

지난 1999년 1월 발족된 5개 시·도 관광진흥협의회는 각기 연간 1억1천만원의 활동사업비를 내 다양한 관광상품 공동 개발, 홍보, 관광 진흥 등을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