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유엔이 베트남 사회경제발전을 위해 오는 2016년까지 모두 4억8천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베트남 소리방송(VOV) 등 현지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부이 꽝빙 장관은 전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유엔 산하기구 대표들과 이같은 내용의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유엔은 협약에 따라 이를 통해 베트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행정 개선, 사회복지 증진 등 사회경제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빙 장관은 이번 협약에 대해 "유엔과 베트남이 앞서 공동 채택한 `하노이 개발효율선언'과 통합지원계획(DAO)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프라티바 메타 유엔 조정관은 "베트남 정부와 유엔, 원조국들의 긴밀한 협력이 DAO의 성공적인 이행을 보장하는 주요 요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