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시노하라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는 27일 방콕의 대학 특강에서 세계 경제가 최근 회생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매우 취약하다고 밝혔다.
그는 "유럽 정책 당국이 취한 중요한 조치들이 그리스 사태 등을 일부 완화시켰다"면서도 그러나 "안심할 여유는 없다"고 경고했다.
시노하라는 특히 "많은 나라의 부채가 여전히 기록적으로 높아 부양 여지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실업률 또한 매우 높은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장세를 진작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