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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서 41명 탄 여객기 추락…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재경일보 김현정 기자]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의 튜멘에서 2일(현지시간) 승객과 승무원 등 41명을 태운 여객기 1대가 추락, 탑승자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전했다.

현지 비상사태부의 대변인은 이날 사고기인 ATR-72가 튜멘공항을 이륙한 뒤 30㎞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이륙 후 사고기와의 교신이 끊겼으며 추락 후 동체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