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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보수단체 `제주해군기지 건설' 촉구 시위 벌여

[재경일보 서정인 기자] 대한민국 해군동지 미동부연합회 등 재미 보수성향 단체들이 5일(현지시간)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도를 넘보는 중국,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무장도발을 감행한 북한으로부터 우리의 생존과 평화를 지키고 남제주 근해를 넘나드는 북한 잠수함대를 추적하기 위해 제주도 해군기지는 반드시 세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긴박하게 변해가는 약육강식의 국제정세 속에서 자주국방의 길이 대한민국 생존의 길이며, 굳건한 한미동맹이 최선의 선택임을 천명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 위성' 발사 계획을 고수하는데 대해서도 강하게 규탄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총영사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