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이규현 기자] 세계 40대 부자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증시에서 모두 882억 달러(약 100조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난 18일(현지시간)에는 하루 동안 62억 달러(약 7조620억원)를 날렸고, 재산이 모두 688억 달러로 세계 1위인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이날 5억7천230만 달러를 날린 것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는 이들 40명의 부호가 증시에 투자한 돈이 모두 1조1천억 달러라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다우 지수가 0.6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41%, 나스닥은 0.37% 각각 하락했다.
지수 산정 억만장자 숫자는 18일부터 20명에서 40명으로 늘어나면서 사우디 왕자 알-왈리드 빈 탈랄 등도 포함됐다.
지수는 개장일 기준으로 매일 오후 5시 30분 갱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