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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마트 TV 출시… 삼성전자 '긴장'

다음의 히든카드인 스마트TV '다음TV'가 출시되자 선발주자인 삼성전자와 구글이 '긴장'하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2일 제주 다음 스페이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TV '다음TV'를 선보였다.

다음TV는 PC와 모바일에서 제공한 검색과 클라우드, TV팟 등 다양한 콘텐츠를 TV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스마트TV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이 다양한 IT 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 등에 이어 포털업체 다음이 '다음TV'를 출시하자 국내 스마트TV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번 KT와 트래픽 과다 논쟁을 벌여 출시 초기부터 인터넷 공급이 끊어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반면에 다음은 통신망을 사용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정된 출발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