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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사회복지기관과 차량 기증협약

한국지엠의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차량을 전달한다고 25일 밝혔다.

한마음재단은 이 날 한국지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2012년 차량기증사업에 대한 협약을 맺고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총 35대의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마음재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선정 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23일까지 총 530여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이 중 ▲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수혜 대상의 적절성 ▲ 차량 운영 프로그램 실현 가능성 ▲지원 필요성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차량을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전달 예정인 차량들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필요로 하는 많은 이들의 아름다운 발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이어 받아 차량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