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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미래저축은행 제주본점 압수수색

[재경일보 전재민 기자] 지난 6일 영업정지된 솔로몬·한국·미래·한주저축은행 등 4개 저축은행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은 8일 미래저축은행 제주 본점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 5명은 제주지검과 함께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제주시 이도2동 소재 미래저축은행 본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12상자 분량의 중앙서버와 대출기록,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또 200억원을 빼돌린 후 중국으로 밀항하려다 붙잡힌 김찬경 회장 개인 소유의 업무용 차량인 체어맨과 그랜저에 대해서도 광범위하게 수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