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선 레전드호 |
STX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STX를 포함한 한국 조선ㆍ해운 업계의 세계적인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STX에 따르면 해양•연안 분야에서 벤치마킹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정책, 기술, 노하우, 제품을 소개하는 주제관 2층의 해양 베스트관에 크루즈 전시관 구성을 마치고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루즈 전시관은 2차에 걸쳐 진행된 엑스포 사전 예행 연습 기간 중 관람객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해양 베스트관 내 최우수 컨텐츠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크루즈 전시관은 '크루즈선의 역사', '세계 최대 크루즈선-오아시스호', '오아시스호의 기술', '크루즈선, 환경을 생각하다' 등 4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세계 최대 크루즈선-오아시스호' 섹션에서는 3D형식의 영상을 통해 오아시스호의 선체 모습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아쿠아시어터, 센트럴파크 등의 주요 선내 시설은 물론 아이스 쇼, 뮤지컬 시어터와 같은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들에 대해서도 소개된다.
아울러 '오아시스호의 기술'과 '크루즈선, 환경을 생각하다'에서는 크루즈선을 구성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들이 각종 이미지 및 영상을 통해 연출 될 예정이다.
또한 '오아시스호'를 1/150 크기로 재현한 모형 선박과 오아시스호에 조성돼 있는 대형 인공 숲인 센트럴파크의 실제 모형도 전시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현재 건조됐거나 건조 중인 크루즈선 중 선박 크기 기준으로 1위부터 14위까지 해당하는 선박들을 모두 건조했을 정도로 STX는 크루즈선 건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양을 주제로 한 '여수 세계 박람회'를 통해 STX그룹의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크루즈선 전시관과 더불어 STX팬오션은 한국선주협회,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한국 해운 항만관'에 참가한다.